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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리뷰어 13기] 고스트 스토리
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18.01.26 조회수 293

 


<고스트 스토리>
제목만 보고 호러 영화를 기대하고 간다면 다소 의아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과 포스터로
만 봤을땐 호러영화가 아닐까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집에 이사를 온 C와 M은 집
에서 이상한 인기척이 들리지만 애써 아무 일이 없다는 듯 무시하며 지낸다. 그러다 얼마 
안 돼 C는 교통사고로 죽고 M은 혼자 남겨진다. 보통의 영화라면 떠난 C를 떠나보내는, 
잊어가는 M에게 집중하겠지만 고스트 스토리가 집중하는 인물은 죽은 C이다.
죽은 C는 죽은 모습 그대로 흰 천을 쓰고 M과 함께하지만 그녀는 그를 느낄 수 없고 결국
 떠나가기까지 한다. 마치 지박령이라도 된 듯 남겨진 C는 M을 기다린다. M을 기다리면
서 자신처럼 다른 이를 기다리는 유령을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집에 침입하기도 한
다. 그리고 모든 것이 먼지로 변하고 시간은 흘러흘러 다시 처음 그들이 이사하던 장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C는 집에 처음 이사 오던 날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결국 그들의 주위를 맴돌던 유령은 자기자신이였던 것이다. 

큰 기대 없이 봤던 영화가 꽤나 스케일이 큰 상실 그리고 상실 뿐 아니라 생성과 우리 주위를 둘러싼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 특유의 천천히 머무는듯한 촬영 기법 때문에 약간의 인내심을 요하는 영화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약간의 인내심을 발휘해서 끝까지 본다면, 누군가를 잃어봤다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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