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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55주년을 맞아 국가광전총국(SARFT)에서 추천한 8편의 영화 중 한 편으로 신장성 카자흐 자치주 성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신장성 카자흐족의 생활과 문화, 카자흐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중국의 독특한 소수민족 영화로 산둥, 쓰촨, 후베이 등 전국 각 도시에서 순회상영하며 소수민족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롱커 초원에서 자란 청년 아만타이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도시의 여대생 마이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초원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도시를 매우 갈망했지만 적응이 쉽지 않은 아만타이는 시간이 지나, 자신이 초원 생활을 마음 깊숙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